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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주주 환원 정책 강화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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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10-24 16:01:32

    ▲ ©KB금융

    KB금융그룹이 2024년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7.9% 증가한 1조6,140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올해 1∼3분기 누적 순이익 역시 4조3953억원으로 역대 가장 많다.

    대출 자산의 확대와 수수료 수익 증가 덕분에 이자 및 비이자 수익이 고르게 성장했으며, 3분기까지의 누적 순이익도 역대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

    KB금융그룹의 계열사별 3분기 실적을 보면, KB국민은행은 순이익 1조1,12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5% 증가했다. KB증권(1,707억 원), KB손해보험(1,680억 원), KB카드(1,147억 원), 라이프생명(745억 원), KB자산운용(247억 원), KB캐피탈(585억 원), KB부동산신탁(197억 원)도 각각 8.3%에서 94.5% 사이의 순이익 증가를 기록했다. 반면, KB저축은행은 여전히 적자 상태로, 25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KB금융은 이번 실적 발표와 함께 주주 환원 정책을 강화할 계획을 밝혔다.2025년부터 잉여 자본을 활용해 현금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해 주주 가치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특히, 업계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율을 유지하면서 주주 친화적 경영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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