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시점, 연간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해 미국과 캐나다, 중국에서 다양한 연말 프로모션을 시작했다고 테슬라라티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는 분기 말 특히 4분기 말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진행해 왔는데, 올해는 예년보다 비교적 이른 시기에 실시되는 것이다. 테슬라의 올해 판매 목표치는 약 180만 대로 지난해와 비슷하다. 올해 3분기까지 총 123만 대를 판매해 57만 대를 4분기에 추가 달성해야 한다.

테슬라는 특히 미국 시장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연말까지 인도받는 경우에 한해서 제공되는 혜택으로는 ▲ 모델 3와 모델 Y에 대한 무이자 금융 혜택 ▲ 모든 차량에 대해서 감독형 완전자율주행(FSD Supervised) 무상지원 ▲ 모델 X AWD 또는 모델 3 퍼포먼스 구매 시 무료 컬러 도장 서비스 제공 ▲ 재고 차량 구매 시 1년간 무료 프리미엄 커넥티비티 제공 ▲ 군인 및 가족 대상 1,000달러 할인 제공 ▲ 추천 구매 할인 제공(1,000달러에서 500달러로 감소) 등이다.

테슬라는 다른 시장에서도 무이자 금융 혜택을 제공 중이며, 캐나다에서는 감독형 FSD 무상 지원을 시작했다. 현재 캐나다에서는 무이자 금융 혜택이 제공되지 않지만, 몇 주 내에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에서도 FSD 무상 지원 행사를 진행 중으로 내년 1분기에 소프트웨어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테슬라는 한국시간 목요일 오전 6시 경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데, 올해 판매 목표가 언급될 가능성이 높다. 많은 애널리스트와 주주들은 테슬라가 180만 대의 판매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 중이며, 테슬라는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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