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0-22 10:01:55
[베타뉴스=박영신 기자] 매일유업이 프랑스 파리에서 오는 23일까지 열리는 식품박람회 ‘SIAL Paris(시알 파리) 2024’에 참가해 ‘SIAL Innovation Selection(혁신상 셀렉션)’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SIAL Paris’는 1964년 첫 개최 이후 전 세계 식품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글로벌 식품 트렌드를 조망하고 혁신제품들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특히 올해는 60주년을 맞이해 130개국 7,500개의 업체가 참여해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열렸다.
올해의 메인 테마는 ‘Own the Change(변화를 주도하라)’로, 지속적인 변화를 수용하고 글로벌 식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힘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가장 혁신성과 창의성을 갖춘 제품들이 '혁신상 셀렉션'으로 선정·공개된다.
특히 올해 ‘SIAL Paris'에서는 '혁신상 셀렉션'에 매일유업의 ‘상하농원 얼려먹는 식혜·수정과’와 ‘떡’이 선정됐다. 두 제품은 한국 전통 식품인 식혜와 수정과, 떡을 현대적인 디저트로 재해석했다.
‘상하농원 얼려먹는 식혜·수정과’는 전통의 맛과 향은 살리면서 외국인들에게도 익숙한 소르베(sorbet, 샤베트)같은 식감으로 한국과 해외 모두 통할 수 있는 글로벌 테이스트(taste, 미각) 기준에 맞춰 선보여 새로운 컨셉의 ‘K-푸드’ 제품으로 더욱 주목받았다.
한편 올해 매일유업의 전시 테마는 기업비전인 ‘새로운 식문화를 창조하며 글로벌로 나아간다(More than food, Beyond Korea)’에 맞춰 ‘어메이징 코리아, 어메이징 매일(Amazing Korea, Amazing Maeil)’이라는 주제로 구성했다.
현재 세계 식품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3가지 핵심 카테고리인 ‘비건(Vegan)’, 한국 전통 식문화를 담은 ‘K푸드’와 ‘헬스앤뷰티(Health & Beauty)’로 나누어 어메이징 오트와 상하농원, 셀렉스 제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대표적인 비건 음료로는 ‘어메이징 오트’를 선보였다. 어메이징 오트는 세계적으로 고품질로 인정받는 핀란드산 귀리를 원물로 들여와 매일유업만의 특허 받은 공법으로 생산해 오트 껍질의 영양성분까지 그대로 담은 100% 식물성 제품이다.
또한 헬스앤뷰티 품목으로 과학적인 영양설계를 바탕으로 개발한 셀렉스의 프로핏 음료와 밀크 세라마이드 콜라겐 제품을 선보였다. ‘셀렉스 프로핏’은 100% WPI(분리유청단백질)로 흡수가 빠르고 유당과 지방까지 제거한 프로틴 음료로, 무설탕∙무지방∙무콜레스테롤로 부담 없이 가볍게 마실 수 있다.
베타뉴스 박영신 기자 (blue0735@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