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0-22 09:28:21
■ 24일 오후 8시~오후 11시 광안대교 등 유엔관련도시 평화의 빛 점등
[부산 베타뉴스=박현 기자]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오는 24일 제5회 부산유엔위크 개막을 맞아 한국전에 참전해 자유 수호에 헌신한 참전용사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광안대교와 부산타워에 평화의 빛인 푸른색 조명을 점등한다고 22일 밝혔다. 점등은 이날 오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3시간 동안 이어진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주관하는 ‘부산유엔위크’(UN Weeks in Busan)는 2019년을 원년으로 세계평화 중심도시 부산 이미지브랜딩을 위해 매년 10월 24일 유엔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11월 11일까지 약 3주간 유엔 관련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세계평화의 중심도시 부산이라는 키워드에 맞춰 부산의 이미지 브랜딩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에서는 광안대교와 용두산공원 부산타워를 비롯해 부산항대교, 영화의전당 등 부산의 주요 상징물이 함께 푸른색 표출에 동참한다.
■ 부산시설공단, 영도대교 정밀안전진단 위해 29일 새벽시간대 전면통제
부산시와 부산시설공단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영도대교의 정밀안전진단을 위해 오는 29일 오전 1시부터 오전 5시까지 영도대교 진출입도로 전구간을 교통통제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단은 중차량을 교량 위에 통행시켜 실제적인 구조물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재하시험을 통해 물리적·기능적 결함을 정밀하게 조사해 합리적인 보수보강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한편, 공단은 지난 2019년 4월 안전진단 전문기관으로 등록, 37개 보유 시설물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을 자체 수행해 최근 3년간(2021~2023년) 총 16억 7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베타뉴스 박현 기자 (ph9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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