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0-21 15:02:32
드디어 삼성의 비밀병기인 새 갤럭시 폴더블폰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삼성은 국내시간 10월 21일, 갤럭시Z 폴드6를 기반으로 하는 '갤럭시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을 드디어 정식 공개했다.
이번 폴드 스페셜 에디션은 모델명에 숫자 6이 들어가지는 않지만, 전작인 갤럭시Z 폴드6을 기반으로 제작된 스페셜 에디션으로 사용자들의 니즈에 충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10월 21일, 이번 출시된 갤럭시Z 폴드 SE(스페셜 에디션)의 다양한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중에서도 카메라 업그레이드 부분을 집중적으로 확인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작인 Z폴드6는 5000만화소 기본 카메라를 사용하지만, 갤럭시Z 폴드 SE는 2억화소 기본카메라로 업그레이드 됐다.
이 내용만 보면 카메라 기능에 굉장한 변화가 온것 같겠지만, 이 부분 외에 나머지 부분은 바뀌지 않은점은 조금 실망스럽다.
Z폴드 SE는 전작인 폴드6와 동일한 초광각 카메라, 줌 카메라, 커버 디스플레이(전면) 셀피카메라, 폴더블 디스플레이(내부) 셀피카메라를 사용된다.
카메라 성능은 초광각 카메라가 1200만화소, 3배 망원카메라가 1000만화소, 커버 디스플레이 셀피카메라가 1000만화소, 그리고 내부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내장된 셀피카메라용 UDC 카메라가 400만화소를 지원한다.
SE(스페셜 에디션) 이라는 이름을 달았음에도 불구하고 삼성이 자랑하는 갤럭시S 울트라의 카메라 기능에 비한다면 많이 떨어지는 성능이 아쉬울 수 있다.
삼성 입장에서는 제품 두께를 줄이고 화면을 키웠으며, 기본 카메라 해상도를 2억화소까지 업그레이드 한 점에 대해 우수한 업그레이드라고 주장하지만, 사실 기존 폴드 시리즈에 내장된 5000만화소 기본 카메라 성능도 굉장히 우수한 편이어서 굳이 필요없는 카메라 업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다만 갤럭시S 울트라급 카메라로 업그레이드를 했다면 기기 가격이 굉장히 비싸져 구매하기 힘들었을텐데, 그러지 않은점은 잘 한 선택이라고 매체는 덧붙였다.
제품 판매는 전세계에서 국내 시장에서만 진행되며, 다가오는 10월 25일 오전 9시부터 삼성닷컴과 SKT, KT, LG U+ 등 이동통신사를 통해 시작된다.
갤럭시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의 가격은 278만 9600원이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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