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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노루페인트, 국내 최초 ‘가구용 수성 도료’ 공동개발 MOU 체결


  • 곽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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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10-21 09:09:57

    © 한샘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한샘과 노루페인트는 ‘가구용 친환경 수성 도료’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한샘에 따르면 양사는 한번 구매하면 10년 이상 사용하는 가구에 쓰이는 도료를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고자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성능검증과 실증 착수 △친환경 수성 도료 인테리어 소재 적용 △친환경 수성 도료 성능 및 품질향상 △수입 원료 국산화 등에 협력한다.

    노루페인트와 한샘은 2021년 가구 마감재에 사용하는 유성 도료를 수성 도료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노루페인트와 한샘이 공동개발한 친환경 도료는 외관, 광택안정성, 경도, 내스크래치성이 등이 우수하다. VOC(휘발성유기화학물)을 발생시키는 용제를 거의 함유하지 않아 건조 후에 냄새가 나지 않는다.

    한샘 관계자는 "가구는 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매일 접촉하고, 한 번 구매하면 10년 이상 사용하는 만큼 친환경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향후 친환경 수성 도료 개발 완료 후 적용 제품의 라인업을 늘려 고객들이 한샘의 제품을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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