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0-17 17:14:47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올해 말까지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성장 스크린, 아이들 발견’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느린 학습자 아동을 선별해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구는 지난달 드림스타트 대상 초등학생 90명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적응행동 척도(BIF-S)를 이용해 경계선 지적 기능 여부를 검사했다. 이를 바탕으로 6가지 문제영역(의사소통, 생활기술, 성격·정서, 사회성, 인지능력, 학업기술)에 대한 부모 평가를 진행하고, 맞춤형 교육법과 교구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희영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학업 격차를 줄이며 자신감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이 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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