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0-16 23:05:36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6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만나 노동시장 개혁을 비롯한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김문수 장관이 취임 후 경제단체장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대내외적 구조적 변화에 따른 노동시장 개혁 방향이 주된 논의 주제였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 8월 김 장관 취임 이후 처음이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현재 우리 사회가 최저 출생률, 노동시장 양극화, 산업 대전환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언급하며, 노동 개혁을 통해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주체가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의 '신기업가정신' 확산을 언급했다.
이에 최 회장은 “고용 창출과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을 알고 있으며, 대한상의도 이러한 문제 해결에 함께 고민하고 고용노동부와 협력해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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