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0-16 22:30:14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1-2 부지를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한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 성모병원 인근에 위치한 이 부지는 8,264㎡ 규모로, 공급예정가격은 약 4,024억 원이다.
입찰은 1순위와 2순위로 나뉘며, 1순위 입찰 신청은 10월 30일에 진행된다. 낙찰자가 없을 경우 10월 31일 2순위 입찰이 진행된다. 1순위는 5년 유이자 분할납부(2년 거치 포함) 조건, 2순위는 5년 무이자 분할납부 조건으로 제공된다. 1순위에서 낙찰자가 정해지면 2순위 접수는 받지 않는다.
특히, 이번 공급은 이전보다 대금 납부 조건이 대폭 완화되어 실수요자들의 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부지는 올림픽대로, 여의대방로, 원효대교 등으로 접근이 쉽고, 지하철 9호선 샛강역과 5호선 여의나루역이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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