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0-16 18:21:35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원효로1동 일대에서 진행한 에너지 절약형 LED 간판 교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된 간판을 정비하고 특색 있는 간판으로 교체해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형평성,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원효로1동을 선정하고, 원효로97길, 원효로89길, 원효로258 일대를 정비시범구역으로 지정했다. 사업에는 총 2억 4천만 원이 투입됐으며, 업소당 최대 300만 원의 지원을 받아 114곳의 간판을 교체했다. 불법 간판 30곳을 철거하고 노후 간판 84곳을 에너지 절약형 LED로 교체했다.
박희영 구청장은 "매년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지역 경관을 개선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도시 미관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구는 2007년부터 총 18차례에 걸쳐 2,100여 곳의 간판을 교체하며 도시 미관 개선에 힘써왔다.
베타뉴스 이 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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