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0-11 18:06:38
현지주민들에게 양질의 한방 의료 서비스 제공
원광대학교 한방병원(병원장 이정한)이 지난달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베트남 달랏시 한의진료센터에서 현지인을 대상으로 제2차 한의진료를 시행했다.
총 100여 명의 환자를 돌본 이번 진료는 현지 주민들에게 양질의 한방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됐으며, 한의 치료법을 소개하고 한의학적 진단과 치료를 통해 환자의 건강 증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강형원 교수가 이끈 의료팀은 환자들의 증상을 꼼꼼히 파악하고, 베트남 특화 치료법을 제시해 높은 만족도를 얻었으며, 현지 관계자들은 한국 한의학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고 의료팀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강형원 교수는 “한의치료를 하면서 큰 보람을 느낀 뜻깊은 시간을 보냈고, 7년째 이어지는 달랏-원광한의진료센터의 노력이 한의학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따뜻한 지지를 보내주신 달랏시 및 보건센터와 진료 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원광대 한방병원 김택수 사무국장과 원광대 운영 장흥통합의료병원 설승환 사무국장 등 방문단은 달랏시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향후 한의진료센터 운영 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통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