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0-11 17:42:34
‘2024 전남 예술인파견지원 예술로’ 사업 연계 예술인 협업으로 큰 호응
전남개발공사(사장 장충모)는 10일 장흥 용산면 마실장에서 지역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주제로 한 ‘마실길 따라음악 따라’ 버스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이라는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문화예술을 통해 마을 어르신부터 아동‧청소년까지 전 세대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 공감하며 즐기는 행사로 만들어 갔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시골 마을의 풍경과 음악이 한데 어우러진 이번 공연은 바이올린과 피아노 합주를 시작으로 감미로운 팝‧재즈 공연, 우리 모두의 마음을 울리는 판소리 공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 후에는 전남개발공사 으쓱(ESG) 봉사단이 마을 주민들을 위해 점심 배식 봉사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바쁜 농번기에 잠시 쉬어가며 서로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장충모 사장은 “저출생‧지방소멸 문제는 우리 사회가 당면한 중대한 도전 과제”라며, “지속 가능한 전남발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컨텐츠를 발굴하고 추진해 전남행복시대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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