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0-11 17:29:44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2024년도 로컬식품 및 식문화산업 진흥포럼’ 개최
비빔밥의 인문적 고찰과 자연과학적 접근을통한 가치제고, 유네스코 등재를위한 전략등 논의
전주시가 비빔밥의 유네스코 등재 등 세계화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전북대 JBNU인터네셔널센터와 왕의지밀에서 전문가와 연구자,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로컬식품 및 식문화산업 진흥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주시와 전북대, 우석대 LINC 3.0 사업단이 주최하고, K-Food 연구센터와 한국식품산업진흥포럼이 주관한 이번 포럼은 전주비빔밥의 글로벌화와 유네스코 등재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포럼은 비빔밥의 유네스코 등재 전략뿐만 아니라 로컬 식품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이틀간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비빔밥을 중심으로 한 로컬푸드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전략과 미래 방향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먼저 ‘로컬식품산업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열린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영수 전북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로컬푸드의 현황과 고부가가치화 전략, 바이오 소재 상품화 현황과 전망 등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발표자로 나선 오석흥 우석대교수와 천현수 휴먼에노스 대표, 이은미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장은 각각 ‘로컬푸드의 현황과 고부가가치화 전략’과 ‘로컬푸드기반 바이오 소재 상품화 현황과 전망’, ‘지역식품산업의 글로벌화 전략’을 주제로 로컬푸드의 산업적 가치와 글로벌시장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발표했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은 ‘로컬푸드(비빔밥)의 글로벌화 전략’을 주제로 비빔밥의 인문학적 고찰과 자연과학적 접근을 통해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전략이 제시됐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포럼은 비빔밥의 유네스코 등재를 목표로, 지역 음식의 글로벌화 및 로컬 식품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모색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전주시는 비빔밥의 유네스코 등재 등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