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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아웃도어 패션 ‘레이어드 아이템’으로 멋내기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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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10-11 12:38:45

    ▲ 오클리 래티튜드 플렉션 베스트©오클리

    선선한 가을 날씨에 야외 활동이 활기를 띠고 있다. 지금 같은 환절기는 일교차가 크고, 날씨 변화가 잦아 의상 선택이 까다로워, 스타일과 활동성을 동시에 갖춘 레이어드 패션이 주목받고 있다. 여러 겹을 활용한 스타일링은 체온 조절에 유리할 뿐 아니라, 다양한 소재와 색상의 조합을 통해 개성 있는 연출이 가능하다. 이에 패션업계는 실용성과 트렌드를 모두 만족시키는 레이어드 아이템을 잇따라 선보이며, 가을철 소비자들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등산이나 하이킹을 자주 한다면, 소지품 보관이 편해 무게 부담을 덜어주는 기능성 어패럴이 도움이 된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오클리는 최근 거친 아웃도어 환경에 최적화된 ‘래티튜드 플렉스 컬렉션’을 출시했다. 자연과의 연결이 테마인 이 컬렉션은 고기능성 라인으로, 스포츠와 라이프스타일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디자인이 돋보인다. 

    대표 제품인 ‘래티튜드 플렉스 베스트’는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마모 방지 패널과 내구성 높은 봉제선을 적용해 외부 환경에서의 보호 기능을 높였다. 측면 스트랩이 부착돼 있어 체형에 맞게 핏을 조절하고, 간단한 장비 또는 액세서리를 장착할 수 있다. 또한, 아이웨어 보관 전용인 3D 볼륨 및 파워 메쉬 포켓을 비롯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활동별 상황에 맞춰 핸들형 백팩으로도 전환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낚시를 할 때는 바다나 강 근처에서 오랜 시간 앉아 있어야 하는 만큼 여러 아이템을 레이어드해 날씨에 따라 입고 벗으며 적정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낚시웨어 웨더몬스터는 가을 겨울 시즌 컬렉션인 ‘던 인 더 시티’를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브랜드만의 레이어링 시스템을 구축해 어떤 날씨에도 적응하도록 했다. 컬렉션 중 프리마로프트 미드레이어 재킷은 외부의 수분과 내부 땀을 빠르게 건조해 주고, 서멀 베이스레이어 후디는 열 손실을 방지하는 고신축 써멀 소재로 제작됐다. 

    아침부터 오후까지 필드 위를 걷는 골프 역시 시간에 따른 기온 차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레이어드 아이템이 유용하다. 골프웨어 브랜드 챌린저는 도시와 자연의 조화를 주제로, 편안한 움직임을 돕는 제품들을 선보였다. 주요 제품은 잦은 날씨 변화에 필수적인 윈드브레이커로, 다양한 버전으로 마련됐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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