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0-10 15:15:47
[베타뉴스=박영신 기자] 증권가가 대웅제약에 대해 펙스클루와 나보타 등 핵심제품의 수출 성장으로 3분기 뿐 아니라 올해 전체적으로 호실적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SK증권은 대웅제약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을 3,519억원(전년동기대비 3.2% 증가), 영업이익을 356억원(+21.1%, 영업이익률 10.1%)으로 추정했다. 이는 컨센서스 매출액(3,556억원)과 영업이익(364억원)에 부합하는 실적이다.
특히 SK증권은 대웅제약의 핵심제품인 펙수클루의 3분기 매출을 231억원(전년동기대비 60.7% 증가)로 추정했다.
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는 나보타 사업부 매출은 481억원(전년동기대비 26.7% 증가)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SK증권은 대웅제약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을 1조4,214억원(전년동기대비 3.4% 증가), 영업이익을 1,385억원(+13%YoY, 영업이익률 9.7%)으로 전망했다.
올해 펙수클루 매출은 993억원(전년동기대비 81% 증가), 나보타 매출은 1,826억원(+24.3%)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하기도 했다.
SK증권 이선경 연구원은 “나보타의 미국 내 점유율은 지난해 11%에서 올해 2분기 기준 13%로 확대됐다”며 “에볼루스는 최근 올해 매출액 가이던스를 2억6천만원에서 2억7천만 달러로 4% 상향조정하는 등 미국내 나보타의 매출은 견조한 상황”이라고 짚었다.
아울러 “내년에는 나보타의 중국 상업화 및 IPF 파이프라인의 임상 2상 결과 발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베타뉴스 박영신 기자 (blue073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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