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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견조한 실적 기대”-한국투자證


  •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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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10-08 14:48:14

    ▲ 삼성증권 © 삼성증권

    [베타뉴스=박영신 기자] 삼성증권에 대해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견조한 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증권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3분기 삼성증권의 영업이익을 2470억원(전년동기대비 22.7% 증가), 당기순이익을 1850억원(전년동기대비 22.5% 증가)으로 추정했다. 또 같은 기간 순영업손익(매출총이익-판매관리비)을 5120억원(전년동기대비 13.1% 증가)으로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 백두산 연구원은 ”삼성증권이 견조한 해외주식 약정으로 순수탁수수료가 선방했다“며 ”통안채 1년 금리 하락을 감안하면 채권운용 실적이 견조했고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안정적으로 수익이 창출되는 점이 강점“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백 연구원은 "삼성증권 3분기 지배순이익은 1849억원으로 컨센서스를 1% 하회할 전망"이라며 "기존 추정치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은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이 거래대금 감소로 하향 조정됐음에도 운용손이익이 양호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3분기 순수탁수수료는 134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 감소할 전망"이라며 "삼성증권의 국내주식 약정대금이 동기간 11%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해외주식 약정이 견조하게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그는 "인수 및 자문 수수료는 86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 증가할 것"이라며 "운용손익 및 이자수지는 199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백 연구원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배당성향이 35%~39% 범위 내에서 결정되고 있는데 추가적인 주주환원 확대 여지가 존재한다"고 전망했다.


    베타뉴스 박영신 기자 (blue073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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