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0-07 11:36:51
고려아연과 영풍·MBK파트너스 간 경영권 분쟁의 여파로 영풍정밀의 주가가 장중 8%대 급등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8분 현재 전장대비 8.79%오른 3만4650원에 거래 중이다.
영풍정밀은 고려아연 지분 1.85%를 보유하고 있어 경영권 분쟁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수목적법인(SPC) 제리코파트너스는 이날 영풍정밀의 공개매수 가격 인상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며, 공개매수가 인상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MBK는 지난달 영풍정밀 공개매수 가격을 두 차례 인상한 바 있다. 현재 양측이 치열한 매수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각 고려아연의 주가는 0.39% 상승한 77만9000원, 영풍은 2.03%내린 33만8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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