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9-30 11:00:06
이마트가 신세계건설의 주식을 공개매수해 자발적 상장폐지를 추진하는 가운데 이로인해 장중 신세계건설 주가가 급등세다.이마트는 지배구조를 단순화하고 경영 정상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3분현재 신세계건설(034300)의 주가는 13.15% 상승한 18160원을 가리키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날부터 10월 29일까지 신세계건설 보통주 212만 주(전체 주식의 27.33%)를 공개매수한다. 매수가격은 지난 27일 종가 대비 14% 높은 18,300원으로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 맡는다.이마트는 이를 통해 대주주 지분 95% 이상을 확보해 자발적 상장폐지를 추진할 계획이다.
신세계건설은 PF 부실로 최근 2년간 대규모 영업 손실을 기록해왔으며, 이마트는 이를 경영 정상화와 사업 재편의 계기로 삼고 있다.
한편, 이마트 주가는 이날 1.62% 하락한 60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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