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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드부시, 테슬라 3분기 인도량 예측치 상향…최대 47만 대 전망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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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9-28 07:13:53

    ▲테슬라 ‘슈퍼차저’ ©베타뉴스DB

    웨드부시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가 ‘테슬라가 자신감을 되찾았다(Mojo is back at Tesla)’는 제목의 리포트에서 3분기 실적을 전망했다고 테슬라라티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댄 아이브스는 테슬라의 3분기 인도량을 시장 예측치인 46만2,000대보다 높은 46만5000대~47만 대로 상향했다.

    댄 아이브스는 “테슬라는 다음주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데, 이번 분기 스타는 분명 ‘중국’이 될 것이다. 3분기 중국에서 가격과 수요가 안정화됨에 따라서 2분기 대비 견조한 반등세가 나타났다.”고 예측했다.

    이어서 테슬라가 3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한다면 올해 180만 대의 인도량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가올 로보택시 행사에서 자율주행(FSD), 인공지능(AI) 등 회사의 미래를 책임질 주목할 만한 업데이트가 제공되면서 테슬라 성장 스토리는 자율 주행, 로보택시, 그리고 AI 등의 다음 단계가 내년부터 전개될 것이라는 의견도 냈다.

    댄 아이브스는 테슬라가 중국과 유럽에서 부진하지만, 모든 약점을 미국 수요 안정화로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아이브스와 웨드부시는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300달러로 유지했다. 테슬라는 다음주 수요일 실적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테슬라 차이나가 일부 모델 3와 모델 Y에 대한 5년 무이자 대출 프로그램을 2024년 10월 말까지 연장했다. 테슬라는 지난 4월부터 프로그램을 시행해 왔다. 무이자 대출 프로그램은 모델 3, 모델 Y 후륜 구동(RWD)과 롱레인지 듀얼 모터 전륜 구동(AWD) 모델에 적용된다. 모델 3 및 모델 Y 퍼포먼스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테슬라 차이나는 지난 8월 중국에서 6만3,456대를 판매해 올해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중국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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