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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브리핑] 송상현광장서 송상현부사 역사재현극 ‘전사이가도난’ 공연


  • 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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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9-26 08:35:38

    ■ 10월 1일 오후 2시 선큰광장서

    [부산 베타뉴스=박현 기자]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10월 1일 오후 2시, 송상현광장 선큰광장 일원에서 송상현부사 역사재현극 ‘전사이가도난(戰死易假道難’)’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현재적 시점에서 1592년 임진왜란 당시 부산포에서 활약한 송상현부사를 비롯한 정발장군, 윤홍신장군의 의미를 되새겨본다. 부산진성에서 ‘싸워서 죽기는 쉬워도 길을 빌려주는 것은 어렵다(戰死易假道難’)고 한 송상현부사 전투장면 재현으로 송상현광장의 역사적 정체성을 고양하고자 기획한 것.

    무거운 역사적 주제를 이해하기 쉬운 해학과 풍자로 관객의 눈높이를 맞췄고 시민과 함께하는 노래, 춤이 곁들여진 열린 공연형식의 마당극으로 연출 된다. 극단 도깨비의 김익현 작·연출로 백정임, 고정보, 김태일, 성무현, 홍다희 김지우 등의 배우가 출연한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송상현광장의 역사적 정체성을 제고하는 스토리텔링 마당극을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많은 시민 여러분이 현장에 오셔서 뜻깊은 시간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부산역광장서 실버 예술가들의 음악 향연 ‘실버마이크’ 경상권 공연 열린다

    부산시설공단은 지역문화진흥원과 손을 잡고 9월 28일과 10월 30일 총 2회에 거쳐 부산유라시아플랫폼 광장에서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경상권 공연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는 재능있는 60대 이상의 지역 실버 예술가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공연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기획사업으로 지역의 특색있는 명소를 발굴해 실버와 문화를 연계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는 28일 오후 6시부터 90분간 진행되는 첫 번째 공연은 한국 전통 악기인 가야금 연주부터 색소폰, 일렉기타 등 관객을 위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박현 기자 (ph9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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