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9-25 11:49:52
KB금융(105560)과 하나금융지주(086790)가 예상과 달리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편입되지 못하면서 25일 장 중 하락세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2분 현재 KB금융은 전일보다 3200원(3.90%) 내린 7만8800원, 하나금융지주는 1300원(2.18%) 하락한 5만83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이와 함께 삼성생명, SK텔레콤, KT 등도 하락세를 보이며 주요 저PBR 및 고배당주가 타격을 입었다.
밸류업 지수에 포함된 다른 금융주들 역시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메리츠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이 소폭 하락했으며, 신한지주와 DB손해보험 등도 동반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지수 선정이 저PBR보다는 우량주와 주주환원 요건을 더 중시한 결과라고 분석하며, 주주환원에 적극적인 기존 업종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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