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웅진컴퍼스, 늘봄학교 통해 공공사업 진출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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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9-23 09:43:24

    웅진컴퍼스가 늘봄학교 사업자에 선정되면서 공공사업에 진출한다.

    늘봄학교는 정부가 정규수업 외에 제공하는 초등생 대상 종합 교육 프로그램이다. 기존 방과후학교, 돌봄교실에 더해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는 무료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게 특징이다. 올해는 1학년, 2026년부터는 모든 학년이 대상이다.

    웅진컴퍼스는 올해 서울 도성초등학교의 늘봄학교 위탁 사업자로 선정됐다. 약 40개가 넘는 도성초의 방과후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강사 양성 등 사업 역량 강화 및 노하우를 축적하고, 향후 위탁 학교를 확대해 공공사업 분야에서의 영향력을 높일 예정이다.

    웅진컴퍼스는 ELT(English Language Teaching) 교재를 포함해 증강현실 기반 놀이 영어 플랫폼 '킨더박스AR', 온라인 전자도서관 '리딩오션스플러스' 등 늘봄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2,000여 개의 실물 및 디지털 영어 콘텐츠를 보유 중이다.

    웅진컴퍼스 서종윤 대표는 "늘봄학교 전문 교사를 자체 양성하는 등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등 공공사업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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