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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수시모집 7만 4611명 지원...서울캠 31.48대 1 경쟁률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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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9-14 20:34:15

    ▲ 중앙대 정문 가을 전경©중앙대학교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13일 202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2793명 모집에 7만4611명이 지원해 26.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26.71대 1의 경쟁률은 서울캠퍼스와 다빈치캠퍼스를 통합한 수치다. 서울캠퍼스만 놓고 보면, 2105명 모집에 6만6267명이 지원해 31.48대 1로 서울 주요대학 중에서도 손꼽히는 최상위권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형유형별로 보면 478명 모집에 3만668명이 지원해 76.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논술전형의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실기전형이 23.73대 1, 학생부종합전형이 19.95대 1로 뒤를 이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논술전형에서 모집한 의학부로 157.7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같은 전형의 약학부가 153.73대 1을 기록하며, 의약학 계열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입증했다. 다음으로 전자전기공학부 122.72대 1,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122.3대 1, 소프트웨어학부 110.29대 1 순이었다.

    무전공 선발에 대한 수험생의 높은 관심이 확인되기도 했다. 무전공 선발 Ⅱ유형으로 모집한 학생부교과(지역균형) 전형의 경쟁률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전년 대비 1041명 늘어난 4823명의 지원자가 몰리면서 7.5대 1이던 경쟁률이 9.65대 1로 높아졌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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