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9-12 14:07:32
지스타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지스타 2024'의 주요 참가사 정보와 함께 확정된 주요 일정 및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기존 BTC, BTB 전시는 물론 매년 성장세를 보이는 G-CON, 올해 지스타의 신규 킬러 콘텐츠로 확대되는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2.0: 갤럭시 등을 통해 새로운 즐거움과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스타 2024'의 참가신청 현황은 9월 6일 기준, 총 3,281부스(BTC관 2,364부스, BTB 관 917부스)로 2023년 동일 시점 대비 약 101% 수준이다. 안정적인 전시 운영을 목적으로 작년 최초로 시도했던 현장 접수에 대한 높은 호응과 활발한 조기 신청 접수의 결과로 BTC 1전시장은 조기 신청 오픈 20분 만에 준비되었던 대형부스 구역이 100% 소진되기도 했다.
강신철 조직위원장은 "올해 지스타는 20주년을 맞이하는 매우 중요한 기점으로 앞으로 20년의 지스타의 새로운 모습과 미래 청사진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스타 2024'의 메인스폰서는 올해 30주년을 맞이한 '넥슨'이다. 넥슨은 올해 BTC 최대 규모인 300부스 규모의 부스를 조성하여 다양한 신작을 공개할 예정이며, BTB 역시 최대 규모인 30부스로 참여하여 국내외 많은 기업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시 참여는 물론 G-CON 2024에서도 총 2개의 세션을 진행하며, 1일 차 오프닝 키노트 연설자로 네오플 윤명진 대표가 나설 예정이며 '블루 아카이브'를 개발한 넥슨게임즈 김용하 총괄 PD 역시 1트랙 연사로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스니커즈가 공식 트랙 스폰서이자 스낵 스폰서로 참여하는 G-CON 2024는 11월 14일과 15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총 3개 트랙, 42개 세션으로 진행되는 G-CON 2024의 키노트 연설자로는 삼국지로 대표되며 게임 산업의 레전드인 코에이 테크모 총괄 PD 시부사와 코우(에리카와 요이치 대표이사 및 사장), 현재 스퀘어에닉스에서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프로젝트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키타세 요시노리,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의 개발을 총괄한 하마구치 나오키 디렉터가 키노트 연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윤명진 네오플 대표,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애니메이터 요네야마 마이 역시 올해 키노트 연사로 이름을 올렸다. 9월 19일에 2차 연사 라인업을 공개할 예정이다.
인디게임 전시 영역 확대를 기조로, 작년 대비 확대된 규모로 개최된다. 스팀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2.0: 갤럭시 Powered by Steam으로 타이틀을 확정하고, 다양한 인디 게임을 소개할 예정이다.
스팀덱 체험존에서는 높은 사양을 요구하는 게임은 물론 이번에 참여하는 다양한 인디 개발사의 게임도 스팀덱을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지스타 공식 애플리케이션이 새로워진 얼굴로 이번 지스타에 방문하는 참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리뉴얼 되는 지스타 공식 애플리케이션은 9월 말부터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기존 정보 제공 차원에서의 단순한 기능을 넘어, 참관객으로부터 가장 많은 니즈가 있었던 BTC 티켓 구매 및 모바일 티켓 기능을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 밖에도 BTB 참관객을 위한 명함 교환 기능, BTC 및 컨퍼런스 참관객을 위한 연사 정보 제공 및 스케줄러 기능 등 지스타 참관객 유형에 맞는 각종 편의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올해 지스타에서도 지난해 도입된 100% 사전 예매 방식이 유지될 예정이며, 지난해에 이어 '안전한 지스타 2024'를 주요 골자로 보안 인력을 확대하고 경찰, 소방 등과의 긴밀한 사전 협조를 통해 상황별 대응 매뉴얼을 구체화하는 것은 물론 모든 안전 이슈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지스타의 일반 참관객 입장권은 10월 15일부터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 지스타에서도 차기 년도 전시 참가를 위한 현장 접수 정책이 시행된다. 조직위는 현장 접수 정책이 참가사 입장에서는 비즈니스 연속성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전시 주최사 입장에서는 이른 시점에 행사 전반을 기획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정책 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다.
올해 지스타 현장에서는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벡스코에 설치된 접수 전용 데스크와 지스타 홈페이지 접수 시스템을 병행하여 2025년도 지스타의 전체 전시 영역에 대한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BTC관은 최소 40부스에서 최대 100부스, BTB관은 최소 10부스에서 최대 30부스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가장 높은 할인율을 적용해 전시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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