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9-11 15:50:32
전북 부안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46억원 규모의 농민 공익수당을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 3~5월 농민 공익수당을 신청한 농가 중 지급대상자로 최종 확정된 7,686명 농가에 농가당 60만원을 지난 9일부터 지급했다.
농민 공익수당 지원 대상은 2년 이상 계속해 전북특별자치도 내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가 등록돼 있으며 도내 농지 또는 농업인의 주소지와 연접한 타시도 농지에서 영농규모 1000㎡이상의 실제 경작을 하는 농가다.
농민 공익수당은 지역화폐인 부안사랑상품권 카드에 충전 지급된다. 부안사랑 상품권 카드 기존 사용 농가는 9일 일괄 충전되었으며, 부안사랑상품권 카드를 발급 받지 않은 농가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9일부터 카드를 수령하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농민 공익수당 추석 전 지급이 가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서상권 기자 (akdltkdrnj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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