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9-11 11:09:39
매드엔진은 '나이트 크로우' IP를 필두로 기존 인기 장르에 각 개발사들이 보유한 차별화된 기획력과 참신한 스토리, 정교한 그래픽 등의 강점을 녹여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이번 자회사 편입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매드엔진의 첫 타이틀 '나이트 크로우'는 지난해 4월 국내 출시 이후 200일 시점에 누적 판매금액 2,000억원, 누적 가입자 300만, 일일방문자 20만을 기록하며 성공을 거뒀다. 올해 3월에는 글로벌 시장 170개국 론칭 후 3일만에 누적 매출 1,000만 달러를 돌파하고, 글로벌 출시 19일만에 매출 571억원(일평균 29억원)을 기록하며 현재까지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V4'를 총괄한 손면석 대표와 'HIT' 주역 이정욱 대표, 차기작을 맡고 있는 이선호 개발이사 등 주요 개발진들의 개발역량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기획력과 체계화된 개발 시스템이 더해져 MMORPG 장르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차기작에 대한 기대도 높은 상황이다.
차기작은 '나이트 크로우' IP를 계승한 신규 모바일 MMORPG 및 조선시대 배경의 PC/콘솔 오픈월드 액션RPG '프로젝트 NX'를 준비 중이다.
또한 올해'게임스컴 2024'에 출품한 개발 자회사 원웨이티켓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PVPVE 좀비 익스트랙션슈터 장르 '미드나잇워커스'를 2025년 초에 선보일 계획이다.
위메이드는매드엔진을 계열사로 편입시키며 실적 개선 및 라인업에 무게를 싣게 됐으며. 매드엔진도 안정적인 환경에서 차기작 개발에 속도를 붙일 전망이다.
매드엔진 관계자는 "양사 협업으로 만든 나이트 크로우 성공 노하우와 핵심 경쟁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에서 주목할만한 성과를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어려운 시장 환경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핵심 개발력의 집중과 우수 인력 확보, 신속한 의사 결정으로 기업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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