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9-08 17:37:14
10월 말까지 효자4동 25개 상가에서 소비촉진행사 진행·상권별 축제도 이어져
고금리·고물가 등 장기화된 경기 불황으로 침체된 전주지역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소비 축제가 펼쳐졌다.
8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제4회 전주 골목상권 드림축제’의 첫 번째 골목상권 행사인 ‘효자4동 WE 드림축제’가 7일 우범기 시장과 인근 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 전주대 평생교육원 주차장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효자4동 인근 골목 상가들이 참여해 △플리마켓 △야광팔찌만들기 △솜사탕·팝콘 체험 △민속놀이 체험 △태권 격파체험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오후 6시부터는 지역민들이 참여한 노래자랑과 히든싱어 싸이 콘서트, EDM DJ 파티가 펼쳐져 축제 참가자들의 흥을 돋웠다.
효자4동 드림축제는 이날 ‘WE 드림축제’뿐 아니라 기존 소비촉진행사 기간인 9월 이후에도 오는 10월 31일까지 할인 및 서비스 증정 등의 소비촉진행사로 진행된다.
소비촉진행사에는 △24시무인스크린골프 △감탄떡볶이 △갤러리신라 △경희대석사태권도 △노다지가맥 △누룩꽃피는날 △달빛맥주 △돼지치마집 등 효자4동 25개 상가가 참여한다.
제4회 골목상권 드림축제는 이날 효자4동에 이어 각 상권별로 △우아동 ‘문화로잇다 드림축제’(9월 21일, 첫마중길) △덕진동 ‘전북현대 후원의 거리 드림축제’(9월 22일, 하가지구 가리내주차장) △서학동 ‘예술 드림축제’(9월 28일, 서학광장 및 서학로 일원) △평화2동 ‘문화 드림축제’(9월 28일, 지시제 생태공원) △혁신동 ‘3!4! 드림축제’(9월 29일, 기지제수변공원)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축제는 골목상권을 재발견하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드림축제를 통해 골목상권이 단순한 상업적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할 수 있는 장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