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갤럭시S24 FE와 갤럭시탭S10 울트라를 내달 중 공개할 전망인 가운데, 그 중 한 제품인 갤럭시탭S10 울트라의 고해상도 이미지가 유출돼 관심을 끈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9월 3일, 갤럭시탭S10 울트라 디자인이 유출됐는데 전반적인 디자인과 함께 듀얼 전면 카메라가 적용된 노치까지 기존 모델과 거의 흡사한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유출된 갤럭시탭S10 울트라 디자인은 삼성 유출 소식을 거의 정확하게 맞추는 에반 블레스(@evleaks)를 통해 알려진 것으로, 전작인 탭S9 울트라와 비교했을 때 거의 디자인 변화가 없음을 알 수 있다.

탭S10 울트라 전면은 듀얼 셀피카메라를 내장한 노치가 위치하고 화면 크기는 14.6인치로 거대한 화면을 자랑한다.

삼성은 2022년 2월 출시한 갤럭시탭S8 울트라부터 디스플레이에 셀피카메라용 노치를 적용해 판매중인데, 사실 이 노치 디자인을 싫어하는 사람이 많은 상황이라 탭S10 울트라에서도 디자인으로 인해 호불호가 상당히 나뉠 전망이다.

탭S10 울트라 디스플레이 주변에는 균일한 두께의 얇은 베젤이 적용되며, 제품 밑으로는 공식 키보드 액세서리를 부착할 수 있는 포고 핀 슬롯이 위치한다.

후면에는 플래시를 포함한 듀얼 카메라가 위치하며 그 주변에는 번들로 제공되는 S펜을 부착할 수 있는 자석 거치대가 있다.

갤럭시탭S10 울트라는 미디어텍 디멘시티 9300+ CPU를 사용해 퀄컴 스냅드래곤8 3세대에 버금가는 놀라운 성능을 보여주며 구글 안드로이드14를 기반으로 하는 삼성 원UI 6.1.1을 기본 내장할 전망이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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