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9-04 12:32:12
국내 월배당 ETF 시장을 열었던 최초의 월배당 ETF인 ‘SOL 미국S&P500’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
신한자산운용의 'SOL 미국S&P500' ETF는 장기 우상향하는 S&P500 지수에 마음 편한 투자를 하며 생활비에 보탬이 되는 월급을 평생 받자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각기 다른 시기에 분기별 분배를 하는 국내 및 미국 상장 S&P500 ETF들을 조합한 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해 월배당을 받을 수 있도록 투자하는 MZ세대의 투자트렌드에 착안하여 국내 ETF 시장에 최초로 출시됐다.
'SOL 미국S&P500' ETF가 상장된 2022년 6월 이후 불과 2년3개월 만에 국내 월배당 ETF 시장은 약 13조3천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신한자산운용 SOL ETF는 국내 월배당 ETF 시장의 도입과 확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기존 상품의 분배 주기를 변경하지 않고 원칙에 입각한 월배당 상품 5개를 신규 상장하여 1조2천억원 규모로 성장시켰다.
한편 'SOL 미국S&P500' 상장 이후 같은 해 11월 ‘한국판 SCHD’ SOL 미국배당다우존스와 SOL 미국배당다우존스(H)를 연이어 크게 흥행시키며 투자자들에게 존재감을 키웠다.
후발 주자들의 참전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미국 대표지수로 자리잡은 미국배당다우존스 ETF 시리즈는 커버드콜 상품까지 포함하면 3조4천억원 규모에 달한다.
베타뉴스 박영신 기자 (blue073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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