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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한글 시리즈’ 출시...전통소품 등 40종 선보여


  •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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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9-04 10:19:59

    ▲ ㈜아성다이소가 출시한 ‘한글 시리즈’ 제품 이미지 © ㈜아성다이소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한글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는 K-콘텐츠, K-뷰티 등의 글로벌화 영향으로 관광, 유학 등 다양한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공유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전통소품, 팬시용품, 포장용품 등 약 40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훈민정음’의 자음, 모음과 꽃, 새, 범(호랑이) 소재의 ‘민화’를 컨셉으로 기획해, 기념품으로 선물하거나 색다른 디자인을 포인트로 활용하기 좋은 상품으로 구성했다. 

    먼저, 전통소품 중 종이나 책장이 움직이지 않도록 눌러두는 ‘문진’은 민화풍으로 디자인했으며, 반구 형태의 투명한 유리 재질에 파스텔톤의 민트 또는 핑크 컬러에 새와 꽃 그림이 표현됐다.

    책을 눌러두는 용도 외에 냅킨 홀더로 식탁에 올려두어 주방 인테리어에 포인트를 줄 수도 있다.

    ‘대나무 부채’는 분홍색 컬러감으로 그려낸 ‘화접도(꽃과 나비 그림)’와 검정색 배경에 흰색 글씨로 표현한 ‘훈민정음’, 2가지 디자인으로 구성했다. 

    전통적인 감성의 독특한 디자인을 살려 ‘N꾸(자신만의 감성으로 다이어리, 휴대폰, 가방 등을 꾸미는 것)’를 즐길 수 있는 팬시용품도 판매한다.

    장식으로 다는 여러 가닥의 실을 뜻하는 ‘태슬’이 들어간 ‘자음모양 태슬키링’은 실 장식이 달려있고 웃음을 의미하는 ‘ㅋ’과 ‘ㅎ’ 자음 모양의 액세서리로 재미를 더했다.

    ‘자개’ 느낌의 ‘스티커’도 준비했다. 호랑이, 소나무, 꽃 등을 흑백감성으로 표현해, 블랙 컬러 베이스의 폰케이스나 텀블러 등에 붙여주면 자개공예품 같은 느낌으로 연출할 수 있다.

    포장용품으로는 ‘홀로그램 지함’과 ‘홀로그램 쇼핑백’은 블랙과 짙은 네이비 2종류 컬러에 훈민정음 또는 호랑이 도안을 홀로그램 재질로 표현했고, 테두리 라인은 한옥 느낌의 창틀 문양으로 마무리했다.


    베타뉴스 박영신 기자 (blue073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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