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9-03 16:35:11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가을을 맞아 9월부터 11월까지 용산아트홀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인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제공되며, 용산구민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첫 번째 공연으로 9월 7일 오후 3시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에서 제13회 용산구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심(心)full’이라는 주제로, 동요와 계절 노래,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의 음악극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 9월 12일 오후 7시 30분에는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음악회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모차르트 교향곡 제39번과 하이든 교향곡 제101번 ‘시계’가 연주될 예정이다. 지휘는 세계적인 지휘자 리처드 이가가 맡는다.
10월과 11월에도 다양한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10월 22일에는 용산구립합창단의 정기연주회가, 11월 1일에는 트리니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영화 속 클래식’ 공연이, 11월 26일에는 세종문화회관 예술단의 뮤지컬 갈라쇼가 열린다.
공연 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청 문화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구민들이 풍성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예술 공연을 통해 구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이 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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