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8-31 13:13:49
삼성이 올 하반기에 공개할 새 폴더블폰의 이름이 우리가 알고있는 내용과는 다를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돼 관심을 끈다.
삼성전문 소식통인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8월 28일, 더 얇은 디자인을 적용한 삼성의 새 갤럭시Z 폴드6는 기존에 우리가 알고있던 '슬림'이나 '울트라' 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삼성 소식을 정확하게 맞춰온 유출전문가 에반블레스(@evleaks)의 말을 빌어 삼성이 개발중인 새 폴더블폰의 이름은 '갤럭시Z 폴드 스페셜 에디션' 이라고 주장했다.
얇은 디자인을 사용하기 때문에 '슬림'이라는 이름이나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울트라' 라는 이름도 잘 어울리지만, 이 제품이 특별한 성능을 가지고 한국과 중국에서만 한정해 출시되기 때문에 '스페셜 에디션' 이라는 이름이 더 어울려보인다.
지금까지 알려진 갤럭시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은 전작보다 1.1mm 더 얇은 11mm 두께를 제공해 중국의 다양한 폴더블폰과 비교해서 두께에서 뒤떨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단, 이 두께를 위해 디스플레이 내부의 디지타이저를 제거했기 때문에 S펜은 지원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Z폴드 스페셜 에디션은 제품 강도 향상 및 디자인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티타늄 재질을 사용하며, 후면에는 1200만화소 초광각 카메라, 커버 디스플레이에는 1000만화소 셀피 카메라, 폴더블 디스플레이 속에는 업그레이드된 500만화소 UPC(언더 패널 카메라)를 적용할 전망이다.
매체는 삼성이 다가오는 10월과 12월 사이에 갤럭시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을 공개하며, 스페셜 에디션의 가격은 전작인 폴드6보다 비쌀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