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8-25 12:56:37
서울 용산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성기욱)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달성하며 8년 만에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62개 지방공기업의 2023년 경영 실적을 바탕으로 진행되었으며, 용산구시설관리공단은 전국 자치구 42개 공단 중 12위, 서울시 자치구 24개 공단 중 8위를 차지하며 '우수' 등급인 '나' 등급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다' 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한 결과로, 전체 순위도 7계단 올라 주목을 받았다.
공단은 지방공공기관 혁신, 저출생·지역소멸 대응, 경영 효율화 등 주요 공공정책을 추진하며 내부 혁신과 대내외 소통, 재무 건전성 향상에 집중했다. 특히 자치구 최초로 작업 전 안전 점검 회의(TBM)를 도입해 안전사고 발생을 49.17%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공단은 2023년 안전문화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비롯해 환경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등 주요 부처로부터 총 4개의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공단은 국제표준 인증을 비롯해 총 15개의 대외 인증을 획득하며 기관 신뢰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주민 참여 예산 제안 사업을 통해 사회적 책임 실현에도 힘쓰고 있으며, 구민 편의 증진과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공단 전 직원의 노력으로 8년 만에 우수기관이라는 뜻깊은 성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공단이 구민 편의 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이 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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