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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신중년을 위한 일자리 캠프 및 다양한 직업 교육 프로그램 운영


  • 이 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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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8-21 18:16:27

    ▲ 용산구, 신중년을 위한 일자리 캠프 및 다양한 직업 교육 프로그램 운영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신중년을 대상으로 일자리 캠프와 다양한 직업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신중년 일자리 캠프

    용산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 및 서비스 산업의 회복을 맞아,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신중년을 위한 일자리 캠프를 개최합니다. 이번 캠프는 8월 29일 용산아트홀에서 진행되며, 서비스 분야 맞춤형 교육, 직무설명회, 현장 면접까지 원스톱으로 제공됩니다. 참여 기업에는 ㈜서부티엔디, 한국맥도날드(유), ㈜윈잉, ㈜엔젤스태프 등이 있으며, 호텔 F&B, 룸메이드, 안내·판매원 등의 채용이 이루어집니다.

    보행안전도우미 및 신호수 양성 과정

    9월 9일부터 이틀간, 보행안전도우미와 신호수 양성 과정이 운영됩니다. 이 과정은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과 보행안전도우미 기본교육으로 구성되며, 교육비는 무료입니다. 용산구 내 재개발 공사로 인해 해당 직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료자에게는 관급 공사에 우선 배치될 기회가 제공됩니다.

    에어컨 설치·유지보수 기술인력 양성

    2024년 용산구 민관협력일자리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에어컨 설치·유지보수 기술인력 양성 과정이 10월 15일부터 11월 20일까지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에서 진행됩니다. 이 과정은 냉동공조, 에어컨 설치 유지보수, 용접 기술을 배우며, 수료 후에는 삼성전자로지텍㈜ 2차 협력사나 ㈜명일 등에서 취업이 가능합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신중년이 재취업이나 노후를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직업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제2의 직업을 찾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용산구는 이미 상반기에도 신중년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여 119명의 구민이 수료했으며, 현재 이들에게 취·창업 연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베타뉴스 이 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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