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8-21 09:40:29
알파벳과 구글 CEO인 선다 피차이는 지난 7월 실적 발표에서 “웨이모가 매주 5만 건 이상의 유료 승차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언급했는데, 1개월 만에 실적이 2배 이상 향상된 것이다.
웨이모 로보택시 서비스는 완전 자율 주행을 실현한 재규어 I-페이스 전기차로 제공 중인데, 캘리포니아주 수입청에 따르면 웨이모는 주에서 인허가된 778대의 로보택시를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웨이모 로보택시 서비스가 가장 활성화된 지역은 캘리포니아다. 웨이모는 지난해 8월 로보택시 서비스를 상업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마지막 인허가를 받은 이후, 샌프란시스코 전역에서 24시간, 7일로 서비스되고 있다.
또한 로스앤젤레스의 새로운 지역으로도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최근 웨이모는 샌프란시스코 다른 도시들을 포함해서 데일리 시티까지 서비스를 확장했으며, 이 지역의 고속도로에서 안전 운전자(사람)가 탑승하지 않은 완전 자율 주행 차량을 테스트 중이다.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의 픽업 및 드롭 오프 접근 권한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웨이모의 상업적 성공은 수익성을 향상시키는 반면, 비용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모회사인 알파벳은 지난 6월 향후 몇 년 간 웨이모에 50억 달러(약 6조 6500억원)를 추가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테슬라 일론 머스크 CEO는 완전자율주행 로보택시 공개 행사를 10월 10일에 개최할 것이라고 지난 7월 말 밝혔다. 원래 8월 8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일부 디자인 변경을 위해서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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