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8-20 13:23:49
아모레퍼시픽의 컨템포러리 뷰티 브랜드 헤라가 태국 시장에 공식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을 가속화한다.
지난 8일 헤라는 태국 방콕의 쇼핑 중심지 중 하나인 칫롬 지역의 대표 백화점 '센트럴 칫롬'에 첫 매장을 오픈했다.
이번 태국시장 입성은 글로벌 럭셔리 메이크업 브랜드로 자리 잡기 위해 지난해 일본 진출에 이은 해외시장 공략 행보다.
센트럴 칫롬에서는 태국 1호 매장 오픈과 함께 브랜드 팝업스토어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방문객들은 헤라의 대표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브랜드 소속 아티스트들이 제공하는 전문적인 메이크업 서비스와 메이크업 쇼 등 다채로운 이벤트에 참여했다.
또한 태국 현지 멀티 브랜드 숍인 '이브앤보이(EVEANDBOY)'를 비롯해 '세포라(SEPHORA)'의 주요 매장 입점도 계획하고 있다.
오프라인에서 활로를 개척하는 것은 물론 온라인에서도 채널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 태국 대표 온라인 쇼핑플랫폼인 라자다(Lazada)에 론칭했으며, 하반기에는 쇼피(Shopee)와 틱톡 숍(Tiktok Shop)을 통해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태국 시장에서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쿠션과 파운데이션, 립 틴트 제품을 주력으로 선보인다.
헤라의 대표 제품인 '블랙 쿠션 파운데이션'은 2017년 출시 이후 한국 쿠션 브랜드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는 제품으로, 커버력과 지속력을 중요시하는 태국 고객에게 론칭부터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실키 파운데이션' 역시 텍스처와 광채로 보다 섬세한 피부 표현을 원하는 현지 고객을 공략하고 있다. 립 틴트 제품인 '센슈얼 파우더 매트'는 그동안 태국 시장에서 보기 힘들었던 MLBB 컬러를 포함한 다양한 컬러를 제안한다.
베타뉴스 박영신 기자 (blue073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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