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8-20 11:26:21
잡코리아가 디지털 시대에 발 맞춰 기존 고객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개선된 2세대 디지털 명함 앱을 새롭게 출시하며 디지털 명함 시장 공략에 나섰다.
잡코리아는 누구나 쉽게 디지털 명함을 만들고 공유할 수 있는 디지털 명함 앱 ‘nooc’을 정식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nooc은 누구인지 묻기 전에 상황에 따라 바로 꺼내 쓰는 빠르고 편리한 디지털 명함 서비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nooc은 자신이 전달하고 싶은 정보와 내용으로 구성된 여러 개의 멀티프로필이 담긴 명함을 만들 수 있어 직장인 뿐만 아니라 프리랜서, 여러 겸업 활동을 이어가는 N잡러까지 폭넓게 이용 가능하다. 더불어 이용자들은 자신의 관심사나 가치관 등을 기록하고 공유함으로써 셀프 커리어 브랜딩을 할 수 있다. 또 현직자들과 커리어에 대한 소식을 공유하고, 자신의 커리어와 이력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어 직장인들의 커리어 경쟁력을 한층 높여준다.
주요 서비스는 ▲내 디지털 명함 생성 ▲타인명함 저장/관리 ▲공유 기능(NFC카드, QR 코드 등)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내 디지털 명함은 종이 명함을 모바일로 촬영하거나 직접 입력을 통해 생성할 수 있다. 프로필사진, SNS, 자기소개, 포트폴리오 등을 추가해 한정된 종이 명함에 담을 수 없는 내용들까지 자유롭게 기록할 수 있어 인맥관리를 보다 체계적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한 계정 당 3개까지 명함 생성이 가능해 여러 개의 명함이 필요한 사람에게 편리하다.
타인명함은 모바일 촬영 한 번으로 손쉽게 저장 가능하다. 특히 상대방이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공유 받은 명함의 내용 확인과 휴대기기 연락처에 명함 정보를 바로 저장할 수 있다. 명함마다 만남 정보를 기록할 수 있어 미팅 데이터 관리도 용이하다. 향후 아웃룩, 구글, 네이버 주소록 등 타 애플리케이션과의 개방성을 확대해 연락처 가져오기 기능을 구현하는 등 사용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nooc은 공유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NFC(근거리통신 기능) 기술이 탑재된 디지털 명함 카드도 출시했다. 사용자는 NFC카드에 nooc에서 만든 자신의 디지털 명함을 연결할 수 있으며, 카드를 모바일 디바이스에 갖다 대면 앱이 없는 상대에게도 디지털 명함을 URL로 전송할 수 있다. NFC 기술이 탑재된 nooc 카드는 앱에서 등록할 수 있으며, 한 번만 구매하면 횟수에 제한 없는 공유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URL 링크, QR코드 등의 방식으로 명함을 공유할 수 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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