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8-14 08:39:37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현대건설은 서울 서초구 '디에이치 방배' 견본주택을 16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기업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33층, 29개 동, 전용 59~175㎡ 총 3064세대 규모로 이 중 전용 59~114㎡ 총 1244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 면적별 세대 수는 △59㎡A 66세대 △59㎡B 124세대 △59㎡C 25세대 △84㎡A 659세대 △84㎡B 186세대 △84㎡C 111세대 △101㎡A 46세대 △101㎡B 12세대 △114㎡A 6세대 △114㎡B 9세대 등이다.
서초구 방배동은 전통 부촌으로 불리는 강남권 요지 중 하나이다. '디에이치 방배'는 특히 방배동 핵심 입지에 들어서며 학군과 교통 환경, 생활 인프라를 두루 갖췄다.
평균 분양가는 6496만 원으로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22억 원대로 책정될 전망이다. 인근 시세와 비교하면 '방배그랑자이' 전용 84㎡가 지난달 28억 원 거래된 바 있어 6억 원 안팎의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
방배동 정비 사업지 중 유일하게 33층으로 공사 중이고 알파룸, 팬트리, 대형 현관 창고(일부 평면 제외), 드레스룸(일부 평면 제외)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지하에 세대 창고가 제공될 예정이다.
전용 84㎡A 타입은 알파룸 및 일자형 아일랜드의 대면형 주방을 적용한다. 전용 101㎡A 타입은 대형 알파룸과 대형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을 극대화했고 맞통풍 판상형 설계가 적용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필라테스, 피트니스, GX룸 등 체육시설 외 특히 대단지에서 누릴 수 있는 수영장, 사우나, 실내체육관, 러닝트랙과 스카이라운지, 시네마, H 위드펫, 디에이치 라운지, 다이닝 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등이 예정돼 있다.
청약 일정은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해당 지역, 28일 1순위 기타 지역, 29일 2순위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9월4일이고, 정당 계약은 9월 19일~26일 8일간 이뤄진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디에이치 방배는 국내 대표 인기 주거지 서초구에 위치해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는 데다, 지역에서 보기 힘든 3000세대 이상 대단지인 만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특히 현대건설의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디에이치’로 지어져 지역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돼 많은 수요자가 견본주택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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