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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2분기 영업이익 30.6% 증가…담배사업 성장 견인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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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8-08 22:57:26

    ▲ KT&G CI ©KT&G

    KT&G의 지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6%와 30.6% 증가했다. 이는 해외궐련 사업과 전자담배(NGP) 부문의 성장 덕분이다. KT&G는 2조8000억원 규모 중장기 주주환원 계획의 구체적 이행 방안도 공개했다.

    KT&G는 올해 2분기 매출 1조 4,238억원, 영업이익 3,21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6%, 30.6%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같은 실적은 해외궐련 사업과 전자담배(NGP) 부문의 성장에 힘입은 결과다.

    해외궐련 사업 매출은 35.3% 증가한 3,591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39.1% 증가했다. 국내 NGP 사업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0.8%, 42.8% 증가했고,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부문도 중국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전체 매출이 38.4% 늘었다.

    KT&G는 2026년까지 3년간 약 1조8000억원을 배당하고, 1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하는 중장기 주주환원 계획을 공개했다.

    앞서 올해 2월 3150억원 규모의 자사주 350만주를 소각했으며, 9일부터 3500억원어치 자사주 361만주를 추가 매입해 소각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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