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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2분기 영업익 23% ↓…면세점·지누스 부진 영향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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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8-08 21:23:43

    ▲현대백화점 로고 ©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지난 2분기 본업인 백화점 사업에서 영업이익 증가를 기록했지만, 면세점과 지누스의 부진으로 전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감소하고 당기순손실이 적자로 돌아섰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2분기 본업인 백화점 사업에서 영업이익이 15.8% 증가한 710억원을 기록했으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4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0% 감소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238억원으로 5.5% 증가했지만, 당기순손실은 1,454억원으로 적자 전환됐다.

    백화점 부문은 영패션과 스포츠 상품군의 매출 호조로 인해 실적이 개선됐다. 반면

    면세점 부문은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인한 여행자 증가로 매출은 23.8% 늘었지만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손실이 확대됐다. 지누스는 매출이 6.0% 감소하며 영업손실로 전환됐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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