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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8000억원 규모 자사주 998만주 소각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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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8-07 22:26:01

    ▲KB금융그룹 전경 ©KB금융

    KB금융그룹이 8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 이를 통해 주당 수익지표를 개선하고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KB금융그룹은 7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8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998만주를 소각한다고 공시했다.

    소각은 지난해 8월부터 취득한 자사주 558만주와 올해 2월부터 취득한 440만주가 포함된다. 소각 절차는 9월 중순에 완료될 예정이다.

    KB금융은 상반기 실적 발표 당시 4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계획도 밝혔으며, 이는 이번 소각과는 별도로 진행 중이다.

    KB금융 관계자는 "향후에도 시장 변동성과 상관없이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 소각을 통해 EPS, BPS 등 주당 수익지표를 개선하고,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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