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8-07 14:54:29
삼성이 준비중인 새 갤럭시 운영체제가 생각보다 늦게 나올것으로 알려져 사용자들의 실망이 커질 전망이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8월 5일, 삼성의 최신 사용자경험인 원UI 7.0 베타를 9월 이후에나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유출전문가 아이스유니버스(@UniverseIce)의 말을 빌어 삼성이 원UI 7.0 사용자경험 베타버전을 가까운 미래에 출시할 계획이 없다고 주장했다.
원UI 7.0은 구글의 최신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15를 기반으로 하는 갤럭시용 운영체제 사용자 경험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앱 아이콘과 배터리 아이콘, 새롭게 디자인된 카메라 앱, 새롭고 더 부드러워진 동작 애니메이션 등을 특징으로 한다.
얼마 전까지는 삼성이 원UI 7.0 베타 프로그램을 전작인 원UI 6.0 과 동일하게 8월 중 공개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특히 8월 3째주에 출시된다는 구체적인 소문이 돌면서 사용자들의 기대를 한껏 부풀게 했다.
하지만 아이스유니버스의 새 전망이 제기되면서 원UI 7.0은 9월 이후에나 만나볼 가능성이 높아졌다.
원UI 7.0 공개가 늦어지는 이유는 삼성의 또 다른 갤럭시 업데이트인 원UI 6.1.1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원UI 6.1.1은 지난 7월 갤럭시언팩 2024 하반기 행사에서 갤럭시Z 폴드6 및 Z플립6와 함께 공개된 사용자경험이다.
x.1.1 업데이트이기는 하지만 이번에는 기존 갤럭시 폴더블폰, 갤럭시 태블릿, 심지어 몇몇 갤럭시S 시리즈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삼성이 원UI 6.1.1 업데이트를 기존 제품들에도 진행하게 된다면 8월 중 이루어질 확률이 높기 때문에, 전세계 삼성 사용자들이 기다리는 원UI 7.0 베타 업데이트는 자연스럽게 9월이후로 밀릴 확률이 높아보인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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