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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주주환원정책에 진심", 미래에셋證, 자사주 1천만주 매입·소각


  •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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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8-07 11:11:51

    ▲ 미래에셋증권 사옥 ©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소각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오는 8일부터 11월7일까지 3개월 이내에 장내 주식시장에서 매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에 취득 예정주식은 보통주 1,000만주로 각각 유통주식수의 약 2.2%에 해당한다.

    또한, 미래에셋증권은 신규 자사주 취득 완료 후 1,000만주를 소각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강화된 주주친화정책의 일환으로 주주들의 기대를 충족하고, 주식가치를 높이는 등 주주가치 제고에 방점을 둔 것으로 풀이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주주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관되고 예측가능한 주주환원정책을 통해 주주와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월 미래에셋증권은 오는 2026년까지 향후 3년 동안 적용될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주주환원성향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의 최소 35% 이상 유지를 목표로 하며 자사주 매입 소각 및 배당 등으로 구성됐다. 


    베타뉴스 박영신 기자 (blue073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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