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인터내셔널이 지난 2분기 자원 트레이딩 물량 증가,물류 운임 상승 등의 요인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한 실적을 냈다.

LX인터내셔널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한 1,296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은 4조 736억 원으로 18.4%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56.9% 늘어난 1,131억 원을 기록했다.전 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9%, 17.1% 증가했다.

이번 실적 개선은 자원 트레이딩 물량 증가, LCD 패널 가격 상승 및 판매량 증가, 물류 운임 상승으로 인한 해운 이익 증가 덕분이다.

LX인터내셔널은 석탄, 팜, 트레이딩 등 기존 사업에서 확보한 재원을 바탕으로 자원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지역 다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회사는 올해 초 인수한 인도네시아 AKP 니켈 광산을 기반으로 사업 밸류체인 확장을 위한 추가 자산 확보를 검토 중이며, 니켈 외에도 구리, 규사 등 미래 유망 광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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