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8-01 14:07:59
신한자산운용은 ‘신한초단기채펀드’가 설정액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5월 말 출시 이후 2개월 만에 5,273억원를 달성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7월31일 기준 ‘신한초단기채펀드’ 는 1개월 펀드수익률(연환산) 4.69 %를 기록했다.
‘신한초단기채펀드’는 MMF와 동일한 환금성으로 익일 설정(T+1), 익일 환매(T+1)가 가능하며, 환매수수료도 없다. 상대적으로 MMF 대비 유연한 투자로 다양한 전략을 활용하여 초과성과를 추구하는 상품이다.
특히 편입 채권의 만기를 90일에서 180일 이내의 짧은 듀레이션으로 금리 변동성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신한자산운용의 채권운용역량을 바탕으로 철저한 기업 분석을 바탕으로 저평가된 신용채권(AA-, A2-)에 투자하며, 기대수익률이 높은 만기 구간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며, 고평가 종목을 매도하고 저평가 종목을 매입하는 상대가치 투자 전략을 통한 추가 수익을 추구한다.
작년부터 지속되어온 고금리 상황에서 시장은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을 찾아 이동하고 있다.
초단기채권 상품은 미국의 금리인하 시기가 지연되고 시장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변동성이 낮고 높은 금리를 확보할 수 있는 점에서 자금 수요가 몰리고 있다. 실제로 7월 한달 동안 초단기채권 유형의 펀드로 무려 1조3천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7/31, 제로인기준)
베타뉴스 박영신 기자 (blue0735@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