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아, 2분기 실적 컨센서스 부합...분기 최대실적 전망”-미래에셋證


  • 박영신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4-07-23 16:10:53

    ▲ 기아 사옥 © 연합뉴스

    기아가 올해 2분기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래에셋증권은 기아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0,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래에셋증권은 기아의 2분기 매출액을 27조4000억원(전년동기대비 4.4% 증가), 영업이익을 3조5천700억원(+4.9%)으로 추정했다. 2분기 실적 추정치는 컨센서스에 부합할 뿐 아니라 2분기 최대실적이라고도 강조했다.

    미래에셋증권 김진석 연구원은 "1분기에 이어 호실적이 계속되면서 연간 영업이익 가이던스 상향 가능성도 크다“며 ”피크아웃(정점 이후 상승세가 둔화되는 현상) 우려가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연결 도매판매량은 77만5천대로 가이던스에 소폭 미달할 것”이라면서도 “제품믹스 개선, 재료비 증익 효과, 글로벌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효과가 호실적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그는 “애초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액 공제 중 직접 구매 보조금은 받지 않고 있다"며 "내연기관차, 전기차, 하이브리드차의 대응력이 탁월하다"고 짚었다.


    베타뉴스 박영신 기자 (blue0735@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