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7-23 15:29:17
SPC삼립이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둔 데 이어 하반기부터 베이커리 등 주요부문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IBK투자증권은 SPC삼립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0,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IBK투자증권은 SPC삼립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을 8,918억원(전년동기대비 3.5% 증가), 영업이익을 294억원(전년동기대비 11.1% 증가)으로 추정했으며 이는 컨센서스(8,833억원·28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IBK투자증권 김태현 연구원은 “3분기부터 베이커리 이익 개선될 것”이라며 “푸드와 유통부문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SPC삼립의 베이커리 부문은 포켓몬빵 기저부담이 완화됨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7%(전년동기대비), 6.7% 증가할 전망이다.
하반기 중 냉동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이커머스 채널과 베트남 등 해외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아울러 푸드 부문은 원맥 매입 비용 하락 효과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익성 제고 측면에서 외식 사업 축소에 따른 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유통 부문은 식자재 물동량이 증가하는 한편, 저수익 거래처 축소 효과로 큰 폭의 수익성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베타뉴스 박영신 기자 (blue073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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