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7-14 16:16:33
오픈AI는 최근 자사가 인공일반지능(AGI) 5단계 중 2단계에 근접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 근거가 바로 스트로베리 개발로 추정된다. AGI 2단계는 1단계인 단순 챗봇을 넘어, 박사 수준의 교육을 받은 사람처럼 고도의 추론이 가능한 '추론자(Reasoners)' 단계에 도달하는 것이다.
오픈AI는 스트로베리가 현행 자사 AI 모델의 추론 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킴으로써 인간 수준의 지능에 도달하기를 기대 중이다. 스트로베리 프로젝트는 사내에서 비밀리에 진행 중이며, 이전에는 Q* 프로젝트로 알려져 있었다.
스트로베리는 인터넷을 자율적이고 신뢰성 있는 방식으로 검색함으로써 보다 복잡한 현실 문제를 대규모로 해결할 수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또한 오픈AI 대변인은 "스트로베리에는 주요 과학적 발견부터 새로운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구축까지 모든 것이 포함될 수 있다."고 밝혔다.
2024년 1월 오픈AI CEO 샘 올트먼은 “가장 중요한 진보 분야는 AI가 이성적 능력을 갖추는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스트로베리는 아직 진행 중이며, 상용화까지 시간이 얼마나 소요될지는 분명치 않다고 한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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