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코스피가 3거래일째 상승세를 나타내며 2,890선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867.99) 대비 23.36포인트(0.81%) 오른 2,891.35로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063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3500억원, 기관은 833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POSCO홀딩스(391,500 ▲23000 +6.24%), LG에너지솔루션(375,000 ▲13000 +3.59%), 삼성물산(151,100 ▲4100 +2.79%), KB금융(85,400 ▲1800 +2.15%)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카카오(42,350 ▼400 –0.94%), NAVER(176,100 ▼1400 –0.79%), 삼성전자(87,600 ▼200 -0.23%) 등이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상승세는 7월 수출입 데이터 호조와 삼성전자 호실적에 이은 SK하이닉스 실적 기대감 등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닥은 전장(858.55)보다 6.13포인트(0.17%) 내린 852.42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90억원, 기관은 1637억원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만 1985억원 사들였다.

시총 상위종목 가운데 펄어비스(44,800 ▼2800 –5.88%), HLB(89,700 ▼4000 –4.27%), 삼천당제약(20,6000 ▼8000 –3.74%), 엔켐(206,000 ▼8000 -3.74%) 등이 내렸다.

반면 HPSP(42,850 ▲3050 +7.66%), 레인보우로보틱스(159,100 ▲1700 +1.08%), 리노공업(244,000 ▲2500 +1.04%) 등은 올랐다.

베타뉴스 박영신 기자 (blue073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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