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7-11 15:02:09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여름방학 동안 초등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용산구는 현재 8개의 키움센터를 운영 중이며, 돌봄 이용 시간은 아침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방학 동안 제공되는 돌봄 프로그램은 특화 프로그램, 공통 프로그램, 일시(긴급) 돌봄으로 나뉜다.
특화 프로그램
- 용산1호점: 이화여고 학생들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경제활동 수업을 진행한다.
- 용산2호점: '캠핑데이'와 덕수궁 현장 체험 '궁투어'를 운영한다.
- 용산4호점: 백범 김구 기념관 견학 후 '백범신문 만들기'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 용산5호점: 안전표지판 제작 체험으로 여름철 안전에 대해 배운다.
- 용산6호점: 아동 그림책 작가 사이다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 용산7호점: 이주 여성과 다문화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 용산8호점: 재활용품으로 물총을 제작하고 물총 놀이 체험을 한다.
- 용산9호점: '119 보라매 안전체험센터'를 방문해 재난 상황을 체험하고 안전교육을 받는다.
공통 프로그램
- 용산 청소년센터: '여름방학 원데이 캠프'에서 공예활동, 생존수영, 공동체 활동을 제공한다.
- 용산 5,6호점 위탁법인 동행연우회 후원: K-POP댄스와 컵타(컵으로 하는 난타) 수업을 모든 센터에서 진행한다.
- 도담도담 실내놀이터: 키움센터 아동들에게 공간을 제공해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일시(긴급) 돌봄
방학 중 부모의 갑작스러운 돌봄 부재 시 일시 돌봄을 확대 운영하여 자녀 돌봄이 필요한 경우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 프로그램 참여도 가능하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단순 돌봄을 넘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재능 계발 기회를 제공하고, 맞벌이 가정의 자녀 돌봄 부담을 줄일 것"이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소득에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놀이, 교육, 간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월 이용료 및 프로그램 문의는 각 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베타뉴스 이 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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